RC 웹툰 창업실화

집에 돌아와 저녁 내내 서재에 들어가 컴퓨터로 RC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. 그 중 RC블로그에서 여러 정보들을 알아냈습니다. 아무래도 제가 삼성화재 RC에 대해서 너무 모르다 보니, 아직까지는 가족에게 상의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. 자신 없어 하는 저에게 이현정 RC가 소개해 준 게 바로 'RC 블로그' 였죠! 그러던 중 군인 출신의 RC가 눈에 띄었습니다. 바로 RC 인터뷰 글 밑에 댓글을 남겼습니다. 역시,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. 먼저 RC 블로그 담당자분이 연락을 주셨고, 곧바로 군인 출신 RC인 김화재 RC가 연결되었습니다. 얼마 후 직업설명회장에서 김화재 RC와 만날 수 있었지요. 연락이 닿은 김화재 RC는 직업설명회를 함께 가주겠다고 먼저 제안했습니다. 이렇게 나란히 앉아 있으니 알 수 없는 든든함이 느껴지더군요. 강사님도 열정적으로 강의하셔서 정말 주의깊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지요. 이현정 RC에게도 듣긴 했지만. 전문 강사가 실질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이야기를 해주니 조금 더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. 강의가 끝나고, 염치는 없지만 고객에게 가는 길이라는 김화재 RC의 차를 얻어 탔습니다. 바쁘게,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김화재 RC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했습니다. 이제, 가족들과 상의를 할 용기도 함께 생겼고요. 제일 먼저 아내부터 공략하기로 결심했습니다. 아내와 상의를 했지만 아내가 결정을 못내려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기로 했습니다. 듬직한 큰 아들의 지원 사격에 흐믓하더군요.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RC의 직업적인 장점과 무자본 창업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또 한번 설득했습니다.